일본(5)
-
뚜벅이라 못 갔던 북부 버스투어-오키나와(07)
월요일을 호텔에서 보낸 후, 화요일에도 이렇게 보낼수는 없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뚜벅이라 못가는 북부투어를 가보기로 했다, 사실 혼자서도 갈 수 있었으나, 귀찮아서 ㅎㅎ 집결장소도 숙소랑 금방이라 딱이였고, 장소도 가보고 싶던 장소를 다 포함해서 가게 되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만좌모라는 곳으로 류쿠왕국 시절, 당시 국왕이 이곳을 방문하고 만명이 앉아도 될만큼 넓은 곳이구나 라고 말한것이 유래가 되어 만좌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만명이상이 앉을수 있을 만큼 넓었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바다와 풀, 하늘 모두가 잘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다웠다. 사실 투어에서 가장 기대한 부분은 나중에 얘기할 수족관이었고, 나머지는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워 다른 장소들..
2023.04.29 -
안녕 현지인,난 생긴 것만 일본인!-오키나와(06)
오늘은 한국 친구가 오키나와에 놀러 오는 날이다. 마침 또 친구와 지내기 위해 호스텔을 바꾸는 날이기도 하다. 아침부터, 가방을 바리바리 싸 들고, 스타벅스로 간다. 와이파이가 필요하다, 현지 유심데이터를 전부 사용해 버려 인터넷이 불가능하다. 사실, 속도가 느린 무제한이긴하나 답답하다. 한국에서 쓰는 속도 느린 무제한 보다 너 느린 것 같다 그래서 오기로 한 친구에게 추가 유심을 부탁한다. 간밤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여행용 계정이다. 앞으로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이 계정에 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 사진도 올리고, 이 게정을 꾸준히 운영하면서 조금 키우면, 협찬이니 뭐니 하면서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사실 이번 여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크다. 애초에 목적자체가 새..
2023.04.29 -
바다거북이 안녕! , 스쿠버다이빙 첫 경험-오키나와(04)
사실 전날 과음을 한지라 아침에 일어나는것이 힘들었다 ㅎㅎㅎ 그래도 스쿠버다이빙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었기에 가볍게 이겨내고 출발했다. 집결장소까지는 거리가 좀 있기에 버스를 타고 30분, 도보로 10분정도 이동을 했다.. 이동내내, 설렘반,두려움 반으로 마음이 두근거렸다..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까? 설마 사고나진 않겠지? 등등,부정적인 생각도 들었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 집결 장소에 도착하고, 배를 타고 나가기 시작한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두려움이 더 앞선던 것 같다. 날씨가 안 좋으면, 어쩌지 다이빙 못하나? 이런 생각들과 더불어 처음이라는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바다에 나가보니, 이게 웬걸 바다색도 너무 이쁘고, 파도도 잔잔하니 정말 좋았다. 이제 두려움보다 기대가 앞..
2023.04.29 -
국제거리에는 항상 낭만이 넘친다.-오키나와(01)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선글라스를 찾아 구매하는 것이었다. 숙소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 국제거리가 위치하고 있어서 국제거리에서 선글라스를 사기로 했다. 사실 너무 비싼 것은좀 그렇고, 그냥 로드샵 같은데서 싸게 살 생각이었다. 가게를 자세히 살피지는 않고 겉에서만 보면서 돌아다니다보니, 선글라스를 찾지 못해서, 직원에게 물어보고 가게에 들어가서 몇가지를 살펴보았다. 원하는 선글라스는 진짜 딱 기본이었기때문에 어렵지않게 바로 구매하였다. 어디선가 본것은 있어가지고, 할인을 요청했으나 정가라 안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보통 그러면 쿨하게 돌아서던데 나는 그게 안되서 그냥 정가 주고 샀다. 우리돈 15,000원이긴한데 나름 싸게 잘 샀다고 생각한다. 일본여행,대만여행,부산여행 까지 모..
2023.04.07 -
처음으로 혼자 떠난 해외여행, 오키나와 -(00)
세계여행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한 후, 일을 시작했다. 쉬는날 틈틈히 여행도 다니며 자금을 마련하는데 집중 하고 있다. 현재 월급으로는 원하는 여행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할 것 같아서 부업이나, 다른 직종으로의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때 지인과 함께 현장직(노가다)를 가면 지금 받는 월급의 약1.5-2배 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었기에, 거기로 옮기기로 다짐을 하고, 현장을 찾는데 시간이 걸려, 현재 일을 그만두고 쉬는 기간이 생겼다. 막연히 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쉬는 기간동안, 여행을 좀 다녀보자 생각하고, 비행기표를 가격 낮은 순으로 살펴보았다. 사실 여기는 이래서 아니고, 저기는 이래서 아니고, 몇군데를 고르다 보니, 당초 생각했던 가격보다 높아지긴 했지만, 오키나와 항공편이 눈에 들어왔다...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