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한것처럼 오리 혀를 구매하고, 드디어 먹어봅니다. 오리 혀라는 것을 처음 듣고, 거부감있게 생기면 어쩌지 맛없는 것처럼 보이면, 먹을 수는 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오리혀는 생각보다 멀쩡히 생겼고 다행이 저건 못 먹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사실 이상하게 생겼어도 돈이 아까워서라도 먹을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돈 약 8,000원 정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생긴게 괜찮아서 겁없이 바로 먹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깜짝 놀란게 맛이 있어서였습니다. 뼈있는 닭발을 먹어본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뼈없는 닭발 먹는 느낌이였고, 맛도 비슷했습니다. 근데 왜인지 모르게 한 서너개 먹고 나니 물린다고 해야할까? 먹기가 싫어져서 그만 먹고 다음 ..

대만에서의 3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갈까 말까 고민했던 예스진지 투어를 하러 갑니다. 예스진지란 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 이 네곳을 통칭하는 말로,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 입니다. 사실 투어를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오키나와에서 처음으로 했던 투어가 괜찮았기에 이번에도 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동행을 구해 같이 가기로 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할 수도 있기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집결하여 동행분과 만났고, 첫번째 목적지인 예루지질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예루공원은 자연적으로 각종 암석들이 때로는 기괴하게 깍여있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었습니다. 당시 날씨가 비가 오는 상황이다보니 공원 입구에서, 우비를 팔고 있었습니다. 한국말을 엄청 잘하셔서 놀랐습니다. 사..

5.관광명소 타이베이는 대만의 수도이자 대표적인 도시중 하나로, 다양한 관광명소와 문화적인 장소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명소들을 아래에소개합니다. 1.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은 초고층 빌딩으로, 2004년에 완공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습니다. 현재는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지만, 그래도 대만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타이베이 101은 대만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된 건축물입니다. 이 건물은 대만의 전통 기후 제어 기술과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을 적용하여 지구진동, 바람, 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대형 쇼핑몰과 레스토랑, 영화관, 전망대 등이 있어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타이베이 10..

지난 글에 작성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대만의 몇 가지 도시 중 수도인 타이베이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위치 및 지리적 특징 대만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중국 대륙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지리적 위치는 다소 특이한데 북쪽 해안에는 대만해협이 위치하고 있고, 동쪽과 남쪽 해안은 태평양에 접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북부에 위치해 있는 도시입니다. 다음과 같은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에는 여러 가지 지리적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샹산 등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모양이 됩니다.. 타이베이 시내에는 대규모 호수인 단호(淡水河)와 층암호(陽明山)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호수들은 도시의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또한 동쪽으로는 ..

요즘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 하면서 안 좋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왜 대만을 침공하려 하는지 대만의 역사를 바탕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1. 대만 중국 대륙의 동남부에 위치한 섬입니다. 중국 대륙의 부속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이기도 하죠 1912년 건국을 선포한 10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현존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입니다. 2. 역사 사실 대만과 중국의 관계를 알기 위해서는 대만의 역사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만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911년에 일어난 신해혁명을 바탕으로 청나라의 뒤를 이어 1912년 건국되었습니다. 국부는 쑨원, 장제스, 위안스카이 등이 지도자로 있었습니다. 대만(중화민국)의 역사는 다음과 같이 5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강가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근처 시장으로 가 구경을 한다 바로 뒤에 시장이 있어, 시장을 구경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시장은 정말 전통시장느낌이 나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고, 대만에도 정말 한류가 인기인가보다... 여기도 역시 인생네컷이 있었고, 많은 현지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는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지나친다 구경 중 로드샵에서 석가를 팔길래 사 보았다. 생긴거는 신기하게 생겼고, 맛은 약간 파인애플 향도 나고 정말 달았다. 나중에 알고보니깐, 파인애플과 교량한 종이라서 파인애플향이 나는 거였다. 여러조각이 있었는데 한 조각인가, 두 조각 먹고 다 버렸다. 정말 달아서 그 이상은 정말 못먹겠더라.... 이후 역을 가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 순간, 건너편의 불켜진 마켓 같은 것이 있어서 가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