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미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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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파 따라잡기-대만(02).02
강가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근처 시장으로 가 구경을 한다 바로 뒤에 시장이 있어, 시장을 구경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시장은 정말 전통시장느낌이 나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고, 대만에도 정말 한류가 인기인가보다... 여기도 역시 인생네컷이 있었고, 많은 현지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는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지나친다 구경 중 로드샵에서 석가를 팔길래 사 보았다. 생긴거는 신기하게 생겼고, 맛은 약간 파인애플 향도 나고 정말 달았다. 나중에 알고보니깐, 파인애플과 교량한 종이라서 파인애플향이 나는 거였다. 여러조각이 있었는데 한 조각인가, 두 조각 먹고 다 버렸다. 정말 달아서 그 이상은 정말 못먹겠더라.... 이후 역을 가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 순간, 건너편의 불켜진 마켓 같은 것이 있어서 가보기로 한다...
2023.05.08 -
공항에서 술 먹는 놈-오키나와(08).fin
여행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사실 마지막날이라는 것이 실감이 잘 안났다 이곳에 벌써 일주일을 있었으니, 내가 마치 현지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또 다른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다.그래도 다시 가긴 가야지... 오키나와에서의 일주일은 정말 꿈 같았다. 처음으로 혼자 해외에도 나와보고, 혼자 열심히 돌아다니기도 하고, 혼자 영상도 찍어보고, 정말 새로운 도전들도 많이 하고, 항상 다른 사람들을 보며, 외국인들이랑 어떻게 만나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친해지기도 하고 정말 꿈 같았다는 말이 딱 맞는 표현인것 같다. 오후 비행기라 느지막히 일어나 체크아웃을 진행했다. 이제 점심밥을 먹으러 간다. 식사 메뉴는 이치란에 간다. 이번 여행에서 이치란에 몇번을 갔는지 모르겠다. ..
2023.04.30 -
뚜벅이라 못 갔던 북부 버스투어-오키나와(07)
월요일을 호텔에서 보낸 후, 화요일에도 이렇게 보낼수는 없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뚜벅이라 못가는 북부투어를 가보기로 했다, 사실 혼자서도 갈 수 있었으나, 귀찮아서 ㅎㅎ 집결장소도 숙소랑 금방이라 딱이였고, 장소도 가보고 싶던 장소를 다 포함해서 가게 되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만좌모라는 곳으로 류쿠왕국 시절, 당시 국왕이 이곳을 방문하고 만명이 앉아도 될만큼 넓은 곳이구나 라고 말한것이 유래가 되어 만좌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만명이상이 앉을수 있을 만큼 넓었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바다와 풀, 하늘 모두가 잘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다웠다. 사실 투어에서 가장 기대한 부분은 나중에 얘기할 수족관이었고, 나머지는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워 다른 장소들..
2023.04.29 -
바다거북이 안녕! , 스쿠버다이빙 첫 경험-오키나와(04)
사실 전날 과음을 한지라 아침에 일어나는것이 힘들었다 ㅎㅎㅎ 그래도 스쿠버다이빙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었기에 가볍게 이겨내고 출발했다. 집결장소까지는 거리가 좀 있기에 버스를 타고 30분, 도보로 10분정도 이동을 했다.. 이동내내, 설렘반,두려움 반으로 마음이 두근거렸다..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까? 설마 사고나진 않겠지? 등등,부정적인 생각도 들었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 집결 장소에 도착하고, 배를 타고 나가기 시작한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두려움이 더 앞선던 것 같다. 날씨가 안 좋으면, 어쩌지 다이빙 못하나? 이런 생각들과 더불어 처음이라는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바다에 나가보니, 이게 웬걸 바다색도 너무 이쁘고, 파도도 잔잔하니 정말 좋았다. 이제 두려움보다 기대가 앞..
2023.04.29 -
국제거리에는 항상 낭만이 넘친다.-오키나와(01)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선글라스를 찾아 구매하는 것이었다. 숙소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 국제거리가 위치하고 있어서 국제거리에서 선글라스를 사기로 했다. 사실 너무 비싼 것은좀 그렇고, 그냥 로드샵 같은데서 싸게 살 생각이었다. 가게를 자세히 살피지는 않고 겉에서만 보면서 돌아다니다보니, 선글라스를 찾지 못해서, 직원에게 물어보고 가게에 들어가서 몇가지를 살펴보았다. 원하는 선글라스는 진짜 딱 기본이었기때문에 어렵지않게 바로 구매하였다. 어디선가 본것은 있어가지고, 할인을 요청했으나 정가라 안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보통 그러면 쿨하게 돌아서던데 나는 그게 안되서 그냥 정가 주고 샀다. 우리돈 15,000원이긴한데 나름 싸게 잘 샀다고 생각한다. 일본여행,대만여행,부산여행 까지 모..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