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먹거리, 경비
대만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대만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먹거리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크게 과일, 술, 음식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먹거리
1. 과일

석가
파인애플 교배 석가는 먹으면 파인애플의 달달한(?) 그런 맛이 납니다. 정말 한 두어개 먹으면 달아서 제일 마지막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무
사과 같은 식감과 맛이 납니다. 약간 물 많은 사과 느낌이었습니다.대만의 대표 과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파야
파파야입니다. 야시장에 가보면 파파야를 갈아 만든 파파야 우유를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단맛이 강한편이나, 설탕이나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자연의 단맛 그런 느낌이 들어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한번쯤 파파야 우유도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추
대추입니다.생긴 것은 사과처럼 생겼지만 대추입니다. 네, 대추입니다.

백향과
100가지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백향과라고 불리는 과일입니다. 패션후르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2. 술

금문 고량주
대만을 대표하는 술이라고 할 수 있는 금문 고량주입니다. 따로 마트에서 살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안전하게 면세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만난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다 고량주 봉투를 들고 있었습니다. 58도,38도 두가지 종류가 있지만 58도를 더 추천드립니다. 2병에 1,100NTD(한화 약 40,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술 좋습니다.

카발란 위스키
고량주는 근본이라면 최근에는 카발란 위스키가 대만의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점이나 마트 등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종류가 있으니 취향껏 골라 드시면 됩니다.


대만 맥주
대만 맥주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일반 금메달 맥주, 18일 생맥주를 추천드립니다.
금메달 맥주는 무슨무슨 맥주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맥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금메달 맥주 입니다. 18일 생맥주는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이거는 무조건 드시는 추천드립니다. 제조 후 18일 동안만 유통해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편의점이든 음식점이든 보이면 드시길 바랍니다.
3.음식

취두부
대만에서 유명한 발효된 두부 요리로,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음식입니다. 대부분의 야시장이나 거리 음식점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본토의 취두부는 모르겠으나 대만식 취두부는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합니다. 이번에 지우펀에서 먹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대만식은 냄새가 나긴하지만 토할 만큼 강하지 않으며, 비위가 좀 괜찮다거나 도전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굴전
싱싱한 굴과 계란을 사용하여 만든 요리로,바삭하고 촉촉한 특별한 텍스처가 특징입니다. 야시장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우육면
풍부한 육수에 고기와 면이 들어간 국수로, 대만에서 매우 유명한 음식입니다. 각종 레스토랑과 야시장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국물이 있는 우육면과, 비빔으로 국물 없이 먹는 우육면도 있습니다. 비빔 우육면은 신기했습니다.

곱창국수
시먼딩에 위치한 곱창국수입니다. 젓가락이 없어, 숟가락으로 국수를 먹어야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맛은 가쓰오부시맛이 강하게 났고, 평소에 고수를 안먹지만 고수가 없으면 물릴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펑리수
파인애플케이크 입니다. 빵안에 파인애플 잼같은 것이 들어있는 대만의 간식입니다. 펑리수를 고르실때는 꼭 시식을 해보시고, 단맛보다 약간 신맛이 있는 것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맛만 나는 것은 파인애플 이외에 다른 것을 첨가한 것이고, 약간의 신맛이 있는 것이 파인애플만 들어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밀크티
대만의 대표적인 음료로,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밀크티입니다. 대만 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타페이야와 차차티아와 등 다양한 매장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시먼딩에 있는 행복당 본점에서 본점의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파육덮밥
동파육을 밥 위에 얹어 덮밥 처럼 먹는 음식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 집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미리 제조한 동파육을 주문이 들어오면 덜어서 주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미슐랭 빕구르망을 받은 곳이며, 동파육이 정말 부드럽게 찢어져 행복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2.경비
저는 6박7일 일정으로 항공권 포함으로 약 100만원 정도를 지출했습니다. 항공권을 비롯해 한국에서 구매한 유심, 투어비용들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순수하게 현지에서쓴 비용은 하루에 한화 8만원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느낀 대만 물가는
현지인들처럼 지내면,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먹고 지내면,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GDP가 우리나라 보다 00해서 그런지 생각만큼 결코 싸지는 않았습니다.
항공권 25만원/숙소비25만원/식비 및 입장료 등 50만원
저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고, 쇼핑을 많이 한 편이 아니라 이정도 경비가 나왔지만, 쇼핑을 하고 숙소를 호텔로 잡으시면 돈이 더 많이 들 것입니다. 숙소, 항공권 제외하고 하루에 1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충분하진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